당신만 모르는 성인공부법

왜 나이가 들면 뭔가 배우는 게 잘 되지 않을까??

진짜 나이가 들어서 안되는 걸까??

그리고, 나는 공부를 원래 못했으니깐 포기해야 하는 것인가??

아니다. 당신은 나이가 들어서도, 공부를 못해서도 안되는 게 아니다.

어린 시절에 공부와 성인의 공부방법은 달라야 하는데, 그걸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 변화를 찾고 있고, 뭔가 배우고 익히기 위해 시도를 하고 있다면 알고리즘이 이곳으로 잘 이끌고 온 것이다.

그리고 이 방법을 모른다면,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될지….
그리고, 결국 돌고 돌아 이곳에서 다시 시작할 것이다.

나도 이 원리를 깨닫고 난 뒤에 현재 보통 분량의 책은 2틀이면 한 권 충분하고, 좀 긴 책 (300p이상)은 일주일을 넘기지 않는다. 책을 계속 읽으면서 느껴지는 것은 이제 학습은 두렵지 않다.

“난 공부를 못한 사람이 아니다.”
“공부를 안한 사람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익히려고 마음을 먹는다. 나는 어떤 지식이든 습득할 자신이 있다”

현재의 내 상태이다. 그럼 어떻게 학습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아보자.

학습에 미치는 3가지 요소

1. 감정 조절 능력

“감정?” 학습방법을 익히는 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 하겠지만,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기술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우리가 공부하는 데 있어서 제일 많이 부딪히는 부분은 바로 하기싫다는 감정이다. 성인은 하기싫타보다 귀찮다라는 감정이 더 많이 올라오기에 쉽게 포기하게 된다.

현재 사람들의 생각은 “생각하지 않고 생각하는 방법” “공부하지 않고 공부하는 방법”, “돈벌지 않고 부자되는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말도 안되는 생각을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는 시대다.

우리의 학습 본능을 한번 생각해보자.

원시 시대에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냥을 했어야 했다. 그럼 사냥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부터 연습하게 될까?

그렇다. 돌 던지는 법이나, 창 던지는 법, 화살 쏘는 법 등을 연습할 것이다. 그렇게 실컷 연습을 하고 자신감이 생길때, 우리는 사냥을 나간다.

그런데 막상 내 눈 앞에 사자나 곰, 심지어 멧돼지만 나타나도 연습한 것은 어디에 간 데 없고, 심장이 터질 거 같은 공포감이 몰려올 것이다. 그럼 머릿속이 하얘지고,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게 된다.

그렇게 돌아오고 나면, 연습 한대로 창 던지기라도 해볼 것이라는 후회가 남게 된다. 그리고는 사냥에 있어서 평정심을 유지하는 방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평정심 훈련을 한 뒤에 다시 사냥을 나간다. 그리고 이번에 용기를 내서 창을 던져봤다. 그런데 또 실패했다. 하지만 이전과는 다른 감정이 들었다. 내가 힘이 좀 더 강했더라면, 더 멀리 더 강하게 던질 수 있었을 텐데, 너무 긴장하지 않고, 어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했더라면 더 잘 할 수 있었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체력단련을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창을 더 멀리 던지고, 빠르게 던지는 연습을 하게 된다. 그리고 사냥하기로 한 날 긴장이 됐지만 이 긴장은 두려움이 아니고, 흥분과 기대의 긴장이고, 체력이 올라가 있다보니 못잡을 거 같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기회를 기다리다가 드디어 창을 던졌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짐승을 잡았다. 자 우리는 어떤 감정을 느끼고, 다음에는 어떤 짐승이든 또 도전할 수 있을거 같지 않은가?


아직도 감정과 공부와 연관성이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 같아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보겠다.

내가 학습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부모님이 큰 사고가 났다고 연락을 받았다. 그럼 지금 무슨 강의를 듣고 있는지, 책을 보고 있다면 어디를 보고 있는지… 그 내용은 무엇인지 답을 할 수 있겠는가?

이게 바로 감정의 중요성이다.

우리는 본능을 거스르려 하지 말고,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그 원리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다.

우리의 뇌를 보면 파충류의 뇌(생존)가 제일 먼저 발달되었고, 그다음이 포유류의 뇌(감정), 마지막에 영장류의 뇌(이성)가 발달이 되었다. 그래서 뇌는 생존이 제일 우선이고, 그다음이 감정, 마지막이 이성(사고)의 영역이기에 늘 우리는 내 생각보다 감정이 더 앞서고, 감정보다 원초적 본능에 자꾸 지는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근데 이것이 결코 나쁘다고만 할 수 없다.

내가 동굴에 들어갔는데 호랑이를 만났다. 근데 두려움도, 흥분도 느끼지 못한다면 바로 죽을 것이다. 두려움이란 감정이 들면서 심장이 다만 원시 시대와 현 시대가 다르기 때문에 조절이 필요하고, 뇌를 알고 뇌를 속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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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기 관리 능력

사당오락이라고 들어봤을 것이다. 4시간 자면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 뭔가 열심을 한다면 몸을 혹사시켜서 해야 열정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뭔가 몰아서 하려고 하는 데, 이것은 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몸은 휴식을 필요로 한다는 것은 인식하지만, 뇌는 휴식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성향이 있는데, 뇌는 한정된 자원임을 알아야 한다.

뇌의 한정된 자원을 특징으로 우리가 세울 수 있는 가설은

  1. 최상의 두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쉴 때 쉬고, 먹을 때 먹음으로 에너지원을 공급해야 한다.
  2. 두뇌력이 최상일 때 공부해야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다.

이 두 가지를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자기관리 능력이다.

즉, 자기관리는 바른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습관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환경이 바뀔 때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뛰어난 자기관리 능력을 갖고 있는가?”

“올바른 공부 습관과 생활 습관을 갖고 있는가?”

이것을 갖고 있다면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

3. 학습 방법

알고자 하는 것은 어떻게(how)? 일텐데, 학습방법이 제일 마지막에 있는 이유는, 위 두가지가 없는 상태에서는 금방 허물어지거나 작심삼일에 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위 두가지가 갖춰진다고 해서 학습이 바로 되는 것은 물론 아니다.

하지만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은 명백한 차이가 있는거 처럼 말이다.

자기의 공부 습관을 확인해보자.

  1. 나는 밑줄을 그으면서 공부한다.
  2. 나는 같은내용을 반복해서 읽는다.

대부분이 이렇게 공부할 것이다. 그런데, 2013년 미국 심리학 교수가 시험한 결과로는 이런 공부들이 매우 비효율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왜 일까??

앞으로도 자주 언급할 내용인 “익숙함의 착각”이라는 오류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시스템이 라는 것에는 input(인풋)과 output(아웃풋)이 있다. 인풋은 아웃풋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즉 무언가를 배웠다는 것은 뇌에 입력했다고 끝이 아니다. 다시 꺼내 쓸 수 있어야 진짜 효과적인 것이다.

결국 학습이라는 것은 머리가 많은 것을 넣었다고 다가 아니라, 원할 때 필요할 때 꺼내어 쓸 수 있는 능력이다.

소쿠리 사진

그러니 감정이 흔들리면 머리가 하얘져 버리고, 컨디션이 안좋으면 생각도 공부도 다 망가져 버린다. 그리고 “안다는 것의 착각”에 빠지면 실제론 공부한 것이 없으면서 공부했다고 생각하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위 내용을 정리하자면

완벽한 학습 학습 방법 자기 관리 능력 감정 조절 능력 1

앞으로는 ‘잠자는 시간을 줄여가며 공부했을 거야’라는 생각을 하기보다 ‘올바른 공부법은 무엇일까?’

생각하고 블로그 글을 업로드 할테니 꼭 함께 성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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