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지 않는 한국사람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중 오바마 기자회견 장면

나는 저 자리에서 질문할 용기가 있었을까?

한국사람에게 질문은 참으로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전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아이큐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창의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현저히 떨어지는 결과가 우리에게 나타난다.
왜 이럴까??

그럼 현재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고, 가장 성공했다는 유태인 오너들에겐 어떤 삶을 살았길래, 이토록 성공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일까???
유대인의 삶을 알아보자


1. 유대인들에게 습관이란?

유대인들은 하나님에게 선택받았다고 믿는 “선민사상”이 뿌리깊게 내린 민족이다.

이들에게 있어서 “율법”은 종교적,사회적,도덕적 생활과 행동에 관하여 신의 이름으로 규정한 규범을 말한다. 한마디로 하나님이 사람의 성품 즉 인성을 계발하기 위해 주신 말씀이다. 인성은 ‘하나님의 형상’이다. 다시 말해 좋은 인성이란 ‘하나님을 닮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에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켜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하며 살아간다.

유대인의 뿌리 깊은 율법을 익힌 바울도 딤후3:15-17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라고 기록해놨다.

(여기서 성경을 인용하고, 유대인을 인용하여 설명하는 부분에 관하여서는 저자의 개인적인 사견이 많음을 참고하여 글을 보시라고 먼저 말씀드립니다. 늘 정치적인 부분과 종교적인 부분은 언급시 조심스럽습니다ㅠㅠ)

탈무드의 내용을 보면 사람은 ‘불’을 품고 있다고 말한다. ‘불’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적절히 통제해서 활용하면 매우 유용한 도구이지만, 잘못 사용하게 되면 큰 재앙이 될 수 있다.

사람도 이와 같아서 ‘불’의 에너지를 개인이나 사회를 위해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인성을 갖추는 데 필요한 것이 바로 좋은 습관이다.

습관이란?

익힐 習 버릇 慣, 새가 매일 날개짓을 형상화한 한자로써, 계속해서 반복해서 생긴 것을 습관이라고 한다. 습관은 흔히 제2의 천성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타고 난다기 보단 후천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제 1의 성질을 불이라고 한다면, 제 2의 성질을 통하여 불을 다스리며, 유용하게 쓸 수 있게 해야 개인이나 사회에 유용한 사람이 될 수 있게 되는 것이지 아니면 개인이나 사회에 해악을 끼치게 된다. 그러기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바로 교육이라는 것이다.

이런 습관을 율법으로 매일, 매주, 매월, 매년 반복적으로 지켜가며, 유대인이라는 정체성을 만들게 되었다. 예를 들면 하루 3번 기도하고, 안식일을 지키며, 매년 절기를 지킨다. 이러한 습관이 유대인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우리는 보고 좋은 것은 배우고 채워가면 좋다고 생각한다.

2. 유대인의 좋은 습관 (질문)

잠27:17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유대인들은 토론과 변론을 즐긴다. 우리의 도서관은 조용하지만 유대인의 도서관은 그렇지 않다. 시끄럽고 자기의 주장을 냉철하게 펼친다. 그것은 바로 위 성구에 의해 이루어진다. 원래 우리나라도 조용히 공부하는 나라가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 조용한게 미덕이 되어 버렸다.

5천 년 유대 민족의 교육 비밀 “질문”

노벨상 수상자 2020년 기준, 전세계의 인구 0.2%밖에 안되는 유대인 출신 수상자 210명 (총 951명 중 22%) / 한국은 1명, 어떤 차이가 있었던 걸까?

한국 엄마들은 아이를 학교 보낼 때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와”, 돌아왔을 땐 “오늘 뭐 배웠어?” / 한국은 지식의 수용성을..

유대인 엄마들은 아이를 학교 보낼 때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생님에게 반드시 질문을 하고 와” 돌아왔을 때 “오늘 학교에서 어떤 질문을 했니?” / 유대인은 지식의 비판적 태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

아이에게 유치원 보낼 때 저 얘기를 시켜봤는데, 질문할게 없다고 한다ㅠㅠ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할지 부모로서도 잘 모르겠다.

유대인의 게임을 참고하면, A와 B 두사람이 있다.

A: 기차는 길다
B: 왜?
A: 자동차는 짧은데 비해 기차는 저 끝까지 있어
B: 왜?
A: 여러사람을 태워야 하니깐
B: 왜?
A: ㅁㅁㅁㅁㅁㅁㅁㅁㅁ
B: 왜?
A: ㅇㅇㅇㅇㅇㅇㅇㅇㅇ
B: 왜?

이렇게 5번정도 질문에 답을 하다보면 깊은 생각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

질문을 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 그래서 질문을 잘하게끔 유도하려면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보통 주어진 질문에 정확한 답을 할 때 칭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보다는 아이가 양질의 질문을 할 때 더 많은 칭찬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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