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이상은 이렇게 공부해야 효과적입니다

Andragogy(성인이 학습하는 방법)의 중요성

아직도 어릴 때처럼 공부하고 있나요?
아동과 성인의 학습 방법은 나누어져 있습니다
*페다고지: 아동 학습법
*안드라고지: 성인 학습법

우리는 공부를 배우는 것이 학창시절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 공부하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성인학습법만 제대로 알면 나이가 들어도 어릴때 그 이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1. 성인 학습의 절대적 원칙 : 경험

성인은 ‘손에 잡히는‘ 학습, 즉 경험에 의한 학습

성인이 학습하는 방법에 있어서, 어린아이와 비교되는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경험이다. 선생이란 말도 사실 먼저 (先) 날 (生) 먼저 태어나서 경험했고 익혔기에 가르쳐줄 수 있다는 뜻이지 않나…

경험 장점은?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의 양이 훨씬 많다는 것

단점은? 배움의 환경에 들어설 때 이미 세상의 이치에 대한 강한 선입견을 갖고 있다.
이 선입견이 너무 강하면 새로운 정보에 마음을 활짝 열기 어렵게 된다. 만약 아무리 그 정보가 옳다고 해도 말이다.

그래서 성인이 뭔가를 배우려 하지 않고, 가르치려고만 하는 모습꼰대로 비꼬는 것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그렇다면 성인은 무엇인가를 배울 때 장점인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인을 설득하고 싶고, 성인에게 무엇가를 가르쳐주고 싶다면 그 대상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2.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있어야 한다.

사춘기때 이런 질문한 기억이 있는가? 미적분을 배우면서, 물리학 공식을 외우면서 “이걸 왜 배워야 하지? 도대체 이걸 어디다 써먹는다고??” 이런 질문을 하면서부터 이미 성인학습방법으로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그런데 사실 아이들은 이런 질문들을 거의 하지 않는다. 대부분 ‘선생님이 하라고 해서, 부모님이 하라고 해서’ 하고 있다.

우리가 알듯이 어른이 되어 가면서 부터 이런 식의 공부 방법은 아무런 동기 유발을 시키지 못한다.

우리의 뇌는 성숙해져가면서 우리는 학습의 원인은 좀 더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데서 찾으려 한다. “왜 특정 정보가 가치 있는가”를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또 우리의 목적 성취에 그 정보가 도움이 되는가?” 이것이 더 중요하다.

3. 당장 필요해야 한다.

앞에 내용처럼 그 정보가 도움이 된다.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생각을 해도, 이것이 당장 쓸 수 있는 지식인지 아닌지 식별한다.

대부분의 성인의 뇌당장 배워야 하는 압력이 없는 이상 무언가를 배우기 싫어한다.

그래서 성인이 되어 배우는 것들은 대개 지금 알 필요가 있는 것들이다. 이 글을 보는 분들도 이 내용이 당장 필요하니깐 읽고 있는 것일 것이다.

성인들은 활발한 연습 및 참여가 있을 때 가장 잘 배울 수 있다. 따라서 학습 경험을 이에 맞도록 고안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이론도 현실에서 바로 써먹지 못한다면, 학습의 흥미를 금방 잃어버리게 되고, 금방 포기하게 된다.

사람은 원래 게을러서 아무것도 안해도 돌아가는 최적화를 원한다. 성인은 더 간절히 원하게 된다.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나를 움직일 만한 당장에 필요하고 쓸모 있는 것으로 학습 목표과 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4. 방향성

청소년은 지식의 폭을 넓혀가는 과정에서 기술을 순차적으로 익히는 경향이라면 성인은 문제를 직접 맞닥뜨린 후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최선의 학습이다. 즉, 내가 지금 배우는 것이 바로 써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성인 학습 과정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과제 중심이 아니라 문제 해결 중심으로 가야한다.

5. 적극적 참여

성인이 학습하는 방법에 경험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적극적인 참여‘이다.

성인은 스스로의 경험뿐 아니라 판단력도 믿는다. 왜냐면 자기 자신인 채로 수십 년간을 살아왔으니깐 말이다. 이대로 살아서 지금 생존을 유지하고 있으니 생존에 변수가 생기는 것보다 현상유지를 할려는 성향이 더욱 강하고, 이러한 사실은 외부 누구의 생각보다 내 스스로가 가장 잘 아는 것이다.

그러니 학습하는 데 있어서 자기스스로가 학습계획 및 평가에 직접 참여해야하는 적극성이 있어야 학습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

예를 들어 학습할 강사를 선택하고, 교재를 선택하고, 토론방에서 다른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고, 하는 적극적인 활동이다. 요즈음 뭔가 배우려고 하고, 알려고 할 때 카톡 오픈채팅방을 검색해보면 함께 공부하고 생각을 나눌 사람들은 차고 넘친다. 내가 안해서 그랬을 뿐이다.

6. 내적 동기

성인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학습을 해서 얻을 목표가 커야 한다.

예를 들어 중요한 진급을 앞두고 있다지, 꿈꾸던 학위를 딴다던지, 수입의 100배이상 벌겠다든지 하는 목표이다. 성인은 타인이 시켜서 하는 외재 동기만으로는 부족하다.

뭔가를 배우려는 동기를 만들고 싶다면 왜 그런지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왜 그것을 배우길 원하는가?” “배운 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이것을 배우면 삶에 어떤 보탬이 될까?” 이런 질문들로 해야할 공부에 더욱더 집중력을 길러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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